2009년 IT 분야 최고 전략기술로 ‘가상화’가 꼽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엑스포 행사에서 발표한 ‘2009년 전략기술 및 트렌드’에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던 가상화 기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서버 등이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가상화’는 기업 내 한정된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가트너는 단순히 서버 가상화만이 아니라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기기 등으로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PC와 서버·데이터센터 등 전 세계 컴퓨팅 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 저장하고 다양한 유무선 기기와 인터넷으로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트너는 이 기술이 가용성과 유연성을 제공해 특히 중소형 기업에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3위로 꼽은 ‘서버(블레이드를 넘어선)’는 용량 설비를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함으로써 메모리나 프로세서 등과 같은 개별 자원 타입을 추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또 웹 기반 아키텍처·표준이 서비스 지향 환경의 확대를 이끌고 기업 컴퓨팅 모델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4위에 올렸다. 이 밖에 엔터프라이즈 매시업, 소셜네트워킹,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등이 톱10의 자리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시얼리 가트너 부사장은 “전략기술은 2009년부터 3년간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비즈니스 주도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기술이자 트렌드”라며 “기업들은 열 가지 기술이 자사의 비즈니스 서비스, 솔루션 등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지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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