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대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프리우스’를 공개했다.
CJ인터넷은 프리우스 공개 서비스 이후 연이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겨울 시즌 대작게임 경쟁의 주도권을 잡아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16일 서울 역삼동 엠아모리스홀에서 프리우스 발표회인 ‘이모션 쇼케이스’를 갖고 공개 서비스 이후 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영종 CJ인터넷 사장은 “프리우스는 오는 23일 공개 서비스 이후 곧바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업데이트는 다른 게임의 시즌2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우스는 캐주얼게임 위주인 CJ인터넷이 2005년 7월부터 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든 최초의 자체 개발 대작 게임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물론 게임의 핵심 기술인 엔진까지 자체 개발했다.
‘아니마’라는 동반자가 특징으로 전투 뿐 아니라 다양한 감성적 내용이 강조된 게임이다. 이에 따라 CJ인터넷은 이용자가 남성 일변도인 다른 MMORPG와 달리 여성도 많이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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