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장비 전문업체인 코닉시스템이 위성 단말기 사업에 이어 위성체 조립 사업에도 진출한다. 다음달 15일 위성통신 전문업체인 아태위성산업(대표 류장수)과의 합병에 앞서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한 속도 내기다.
코닉시스템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다목적 실용위성 사업에 위성체 조립 및 시험장비 공급을 타진하는 한편, 군 위성모뎀 체계 개발 사업도 삼성탈레스 등과 공동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2차 위성 이동통신 서비스 기간사업자 선정에도 참여, 향후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 방식의 ‘테트라’ 단말기 사업도 신규 추진키로 했다. ‘차세대 디지털 TRS 핵심 기술 개발’ 등 국책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닉시스템은 “기존 장비 사업과 위성통신 사업을 결합하면 단기적으로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합병 후 사업 구조는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태위성산업은 최근 다국적 위성통신회사인 ‘투라야’에 앞으로 4년 간 7200만 달러 규모의 위성 휴대폰 및 통신기기를 독점 공급키로 계약했다.
코닉시스템(대표 정기로)은 이날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오는 2011년 매출액 2781억원과 향후 3년 간 연평균 20%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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