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1번가 라이브 바글바글 주간 인기 검색어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막아주는 보온 가을 패션과 디지털 제품 등이 인기 검색어 순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것이 스뎅클럽의 바람막이용 점퍼인 윈드 브레이커. 편안한 원통형 스타일에 허리와 소맷단을 신축성 있게 처리해 스포츠웨어로는 물론이고 캐주얼룩에도 제격이다. 짧은 길이의 제품으로 청바지나 면바지 위에 고루 잘 어울려 코디의 범위도 넓은 편이다. 탈착 가능한 안감이 있는 제품을 고르면 초가을은 물론이고 초겨울까지 바람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다.
쌀쌀한 가을 바람에 몸을 막아주는 니트 패션 제품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올가을에는 특히 기본 티셔츠나 터틀넥 등 두툼한 소재와 겹쳐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헐렁한 니트 제품이 단연 강세로 후이즈몰의 니트 미니 원피스와 같은 스타일이 추천할만 하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A라인에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레깅스나 청바지 위에 걸쳐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함께 살릴 수 있다. 단 어색한 정장 스타일의 하이힐이 아니라 플랫슈즈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지난해부터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티(bootie)는 이제 가을 필수 아이템으로 변모했다. 루나힐의 마르코 부티는 발목을 감싸는 앵클부츠보다 짧은 길이의 부츠로 복사뼈를 덮지 않아 과감함과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레깅스와 스커트 등 여러 스타일에 두루 코디가 가능해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내비게이션 등 나들이용 디지털 제품의 인기도 높아졌다.
◆찾아주세요
멜라민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질문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멜라민 걱정 없는 간식거리 찾아주세요’ ‘아이들에게 먹일 만한 간식 뭐가 좋을까요’와 같은 질문의 조회가 많았으며 고구마와 감자를 추천하는 답변이 두드러졌다.
파동을 계기로 외식을 자제하고 홈메이드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작성한 듯한 질문도 크게 늘었다. ‘믹서를 구입하려는데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커피를 집에서 내려 마시려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사용 편한 토스트 제품 찾아주세요’ ‘요구르트 제조기 사고 싶은데 어떤 게 좋을까요’ ‘제빵용 거품기 추천 부탁드려요’와 같은 조리 도구에 대한 질문이 많아져 멜라민 파동의 사회적 파장을 실감케 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한 관련 제품을 찾는 이도 많아졌다. ‘전기장판 꼭 사고 싶어요’ ‘따뜻한 이불 좀 찾아주세요’ ‘따뜻한 담요 찾아주세요’ 처럼 침구류에 대한 관심과 ‘예쁜 텀블러 하나 추천해 주세요’와 같은 질문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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