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장하드 사업 본격 진출

Photo Image

삼성전자가 휴대형 외장하드(외장형 하드디스크) 신제품인 `모바일 외장하드 S시리즈`를 출시하고, 외장하드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PC를 비롯, 소비자 가전에 채용되는 내장 HDD 사업에 집중해 왔으나, 본격적인 외장하드 사업 진출을 통해 B2C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삼성의 신제품 외장하드는 소비자들의 고용량 데이터 휴대 성향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휴대형 외장하드로 특화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 외장하드 S시리즈는 .8인치 HDD를 채택한 초소형‘1 미니(Mini)’ 2.5인치 HDD를 채택한 휴대용 ‘S2 포터블(Portable)’ 2종으로 피아노 블랙, 스노우 화이트, 와인 레드, 초콜릿 브라운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S1 미니`는 1.8인치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를 사용, 신용카드 정도의 초소형 사이즈에 최대 160GB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S2 포터블`은 2.5인치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를 사용, 동급 제품 대비 사이즈는 17%, 소비전력은 30% 정도 줄였으며, 최대 500GB 용량을 제공한다.

S시리즈는 이 달 14일부터 개최되는 국내 IT 전시회인 한국전자 산업대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 달 중순 유럽시장 첫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