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럭스(대표 박병재 www.sai-lux.com)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개발한 ‘LED 집어등’이 에너지 절감과 어획성능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집어등 1차 개발품을 이용해 최근 1개월간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어종별로 최고 110% 이상의 어획량 상승과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고 5일 발혔다.
이번 테스트는 동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9.77톤)과 제주 갈치 채낚기 어선(9.77톤) 각각 1척에 설치해 이뤄졌다. 갈치 채낚기 어선의 경우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었고 어획량은 10% 이상 늘어났다. 또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메탈할라이트 램프(총 46kW)와 LED 집어시스템(총 8kW)을 섞어 사용하자 타선박에 비해 어획량은 비슷했지만 3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과 싸이럭스는 오는 11월까지 어획 성능의 변동 유무를 추가 점검한 뒤 이 같은 효과가 유지될 경우 곧바로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성능시험 결과를 분석해 현재보다 2배의 광량을 내는 LED 집어시스템을 개발, LED 집어등만으로도 조업이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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