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친환경·저전력 기반으로 설계한 ‘2009년형 매직 스테이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3개 제품은 인텔 차세대 플랫폼 ‘이글레이크(G43 칩셋)’ 를 탑재한 매직 스테이션 MZ100· MV100과 ATI 최신 RS780G 칩셋을 탑재한 슬림형 데스크톱 PC NR100 등이다. 2009년형 매직 스테이션에는 모니터 등 주변기기와 조화를 고려해 ‘크리스탈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MZ100(슬림형)과 MV100(타워형)은 전면부 아래 부분을 붉은 색으로 물들인 ‘레드 이클립스’ 디자인을, ‘NR100’(슬림형)은 무광· 유광 두 가지 소재를 조화한 ‘블랙 투톤’ 디자인을 입혔다.
이들 제품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하고 추가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고화질 콘텐츠와 3D 게임 등 대용량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 20종을 모두 지원하고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과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대기 전력은 1W,절전 모드 상태에서는 90W 미만 수준으로 낮췄다.
이 회사 김헌수 부사장은 “2009년 형 매직 스테이션을 통해 94년 이후 15년간 지속해온 국내 PC 시장 1위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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