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와 샤프, NTT도코모 등 3사는 전자 키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을 공동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동차 외부에서 무선으로 자동차문의 잠금장치를 열거나 닫을 수 있으며, 엔진 시동 및 정지도 가능하다. 휴대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은 채로 버튼 클릭만으로 이들 기능 모두를 구현할 수 있다.
닛산자동차가 제공한 전자 키 기술을 활용해 샤프가 휴대폰을 제작했고, NTT도코모는 서비스 시뮬레이션을 담당했다. 이 휴대폰 및 서비스는 내년 중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는 일부 소형차에 이 기능을 적용한 이후 안전성이 검증되면 모든 차종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닛산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휴대폰 등록과정을 거쳐야 한다.
샤프와 NTT도코모는 이 휴대폰 및 서비스의 용도를 자동차 외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정자 기증 자녀 100명에 '25조' 재산 상속…텔레그램 창립자식 '불임 해법'
-
2
로보택시의 아킬레스건은 '차문'…“열린 문 닫아주면 24달러”
-
3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나타난 '거대 물고기 떼'”...日 대지진 전조?
-
4
“무릎 위 떨어질 뻔한 아이 잡아주다가”… 납치범으로 몰린 美 남성
-
5
피라미드 옆에서 깨어난 4500년의 항해… '태양의 배' 공개 복원 시작
-
6
“삼키는 장면이 거의 없어”…85만 먹방 유튜버 '핫도그 먹뱉' 딱 걸렸다
-
7
美 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폭등'…金·銀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
-
8
“엔비디아와 맞먹는다?”…중국발 '반도체 딥시크 충격' 예고
-
9
SNS서 반려견 '뼈째 급여' 확산… 전문가 경고
-
10
“전작 실패에도 출시 연기 없다” …아이폰 에어2, 내년 가을 나온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