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제작소는 세계 최초로 외발자전거 타는 로봇 ‘무라타 세이코’를 제작해 공개했다.
TV CF 등에서 자주 소개된 두발자전거 타는 로봇 ‘무라타 세이사쿠’의 후속기종이자 사촌 여동생 버전으로, 높이 50㎝, 무게 5㎏의 미니로봇이다.
기울기를 감지해 수평 상태를 유지해주는 자이로 센서가 탑재돼 있어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정지된 상태에서도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다. 로봇 정면엔 초음파센서가 내장돼 앞서 가는 로봇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 로봇의 주행속도는 초당 5㎝다.
로봇 4대를 개발하는 데엔 6개월의 시간과 3000만엔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디자인은 여사원이 담당했다.
이번에 제작된 로봇은 ‘무라타 세이사쿠’처럼 국내외 로봇 관련 전시회에 출전용으로 쓰이거나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재미를 더하기 위해 교보재로 대여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