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근 경기도 이천 설성면에 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를 연구, 발전시킬 산실인 `SKMS연구소`를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연구동과 숙소동, 그리고 사색 공간인 `뮤즈홀` 등으로 짜여 있으며, 앞으로 SK그룹의 글로벌 인력 등 핵심 인재들이 SK가치를 체험하고 무장하는 활동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고 SK측은 말했다.
특히 이 연구소가 세워진 터는 고(故) 최종현 전 회장이 30여 년 전 직접 밤나무를 심어 `계원율림`이란 숲을 조성하고 가꿔온 혼이 깃든 곳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연구소를 SK의 새로운 `지식공장`으로 명명하며 "우리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은 결국 SK문화, 그 중에서도 SKMS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면서 "이곳에서 세계 일류 기업을 꿈꾸셨던 선대 회장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힘과 혼이 길러지고 활짝 피어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MS는 고 최종현 전 회장이 1979년 당시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경영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관리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오랫동안 구상했던 경영기본이념과 경영관리요소를 체계화해 만든 SK만의 독특한 경영관리시스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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