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가 ‘발전과 나눔’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7월 선발한 세계 13개국 63명의 청소년들이 5일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인근 무료 진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목욕 봉사도 진행했다. 서울에 모인 다국적 청소년들은 9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일정으로 LG전자 평택캠퍼스와 국제백신연구소(서울 봉천동)에서 리더 십과 팀워크 교육을 받았다.
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올해 1월 ‘08년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한 국제 과학 교육, 국제 봉사 활동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써 달라며 기부금 4억 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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