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인터넷포털 네이버는 책을 통한 가치 있는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한국출판인회의’, ‘교보문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지식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북리펀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북리펀드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매달 선정되는 ‘북리펀드’ 도서를 읽고 반납하면 구입한 책값의 절반을 돌려 받게 되고, 반납된 도서는 전국 네이버 마을도서관 및 ‘책 읽는 버스’를 통해 산간벽지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새로운 책과 지식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도록 하는 네이버의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매달 출판인회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20권의 ‘북리펀드’ 도서를 별도 사이트(http://bookcampaign.naver.com/bookrefund)에 공개하고, 선정도서 총 2만권을 전국 14개 교보문고 지점 내에 마련된 ‘북리펀드’ 서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은 도서 반납 시 ‘북리펀드’ 스티커를 통해 마을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될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적어 보낼 수 있어, 지식 나눔의 기쁨을 배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실장은 “네이버는 그 동안 ‘마을도서관’ 개설 지원, ‘책 읽는 버스’ 운행, ‘지식인의 서재’ 서비스 등 책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해 왔다” 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지역과 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는 물론, 가치 있는 지식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ž확산되는 바람직한 지식 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2005년 11월부터 총 82개의 마을도서관에 22만권의 도서를 지원함은 물론,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4 대를 운영해 전국 산간벽지, 오지에 있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책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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