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개막하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충무로에서 영화는 축제다’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야외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는 한국 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에서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을 목적으로 한 영화제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씨너스명동 등 충무로 일대 극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인 2일에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류승범, 황수경의 사회로 ‘충무로연가’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상영하고, 장윤정, 슈퍼주니어, 서인영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인 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야외상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남산공감’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 ‘왕의 남자’ ‘괴물’ 등으로 한국 영화음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병우, ‘맨발의 디바’ 이은미,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로 우뚝 선 전제덕 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충무로예술인의 거리에서는 7일 영화 속 캐릭터들을 재현한 코스프레 경연 대회가 열리고, ‘체험 레드 카펫’ 행사도 진행해 관객이 영화에 한층 더 다가가게 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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