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대만 업체의 모니터용 LCD패널 주문을 줄이는 대신 LG디스플레이의 주문을 늘리고 있다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HP의 대만 업체에 대한 월 주문량이 최근 70% 이상 급감한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월 50만대 이상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영향이 AU옵트로닉스(AUO)와 치메이옵트로일렉트로닉스(CMO)에 치명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LCD 패널 업체들이 잇따라 감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HP가 공급처를 단순화 시켜 가격 협상에서 실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재고 증가와 수요 감소에 따라 최근 LCD 패널 가격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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