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대만 업체의 모니터용 LCD패널 주문을 줄이는 대신 LG디스플레이의 주문을 늘리고 있다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HP의 대만 업체에 대한 월 주문량이 최근 70% 이상 급감한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월 50만대 이상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영향이 AU옵트로닉스(AUO)와 치메이옵트로일렉트로닉스(CMO)에 치명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LCD 패널 업체들이 잇따라 감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HP가 공급처를 단순화 시켜 가격 협상에서 실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재고 증가와 수요 감소에 따라 최근 LCD 패널 가격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인기자 dilee@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17, 카메라 모듈 디자인 바뀐다
-
2
애플, '뱀의 해' 맞아 한정판 에어팟4 출시… “케이스에 뱀 각인”
-
3
전신에 해골 문신한 청년의 비극 [숏폼]
-
4
中 사막에 '태양광 장성' 쌓는다, 이유는? [숏폼]
-
5
“코로나19 백신 맞고 가슴 커져”… 부작용 가능성 보고
-
6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 정보 제공한 머스크… “그거까지 수집해?”
-
7
“엄마, 안녕”... 러·우크라 백병전 영상에 담긴 한 군인의 마지막
-
8
젊어지기 위해 아들 피 수혈받는 엄마? [숏폼]
-
9
中으로 간 푸바오, 돌연 '비공개' 전환… 커져가는 의혹에 건강 이상설도
-
10
보잉, 또 사고났다… 호주서 이륙 중 바퀴 2개 터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