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대명사 중 하나인 ‘뮤’ 개발 주역이 만든 기대작이 넥슨의 품으로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넥슨(대표 권준모)은 20일 리로디드스튜디오(대표 조기용)와 온라인게임 ‘더데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리로디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더데이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얻었고 향후 마케팅 및 운영을 포함한 게임 서비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약 150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더데이는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시공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웜홀’ 시스템과 과거의 일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체인징 월드’ 시스템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리로디드스튜디오의 조기용 대표는 과거 웹젠에서 뮤를 개발한 주역 중 한명이다.
민용재 넥슨 이사는 “더데이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은 물론 참신한 시스템 등 탄탄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라며, “리로디드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야심작인 만큼 이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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