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는 대만 제휴사인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의 지분 매입과 관련,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줄이고 가격도 25% 낮게 매입할 것이라고 프로모스측이 밝혔다.
18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지난 6월 중순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 주식 6억4천만주(약 9.5%)를 주당 7.96 대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이닉스는 그러나 프로모스의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당초 합의 때보다 25% 낮은 6 대만달러(미화 0.19 달러)에 프로모스 주식 5억7천600만주를 사들이기로 수정했으며 프로모스 이사회도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하이닉스의 프로모스 주식 매입 거래액은 34억6천만 대만달러(1억1천30만달러)로 당초 계획했던 50억9천만 대만달러보다 32%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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