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내년 유럽에서도 11인치 크기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TV를 판매한다. 이미 일본과 미국에서 같은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 소니는 세계 최대 TV시장인 유럽에서 이 분야 선도업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아직 유럽 시판 OLED TV의 가격이나 공급 수량 등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현재 소니가 생산할 수 있는 패널량이 월 2000개 수준인데다 당장은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수백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11인치 OLED TV를 일본에선 20만엔(약 190만원), 미국에선 2500달러(약 260만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다.
OLED TV 분야에선 삼성전자와 소니 등이 시장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수년 후 규격 대형화와 대량 보급에 앞서 내년부턴 선도업체 간 초기 시장선점을 위한 개발 및 판매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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