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휴대폰으로 기업의 작업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모빌리티앳워크(Mobility@Work)’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빌리티앳워크 서비스는 기업들이 휴대폰을 PC처럼 사용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소셜네트워킹(SNS), 비즈니스성능관리 등을 할 수 있다. IBM은 이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며 협업에 필요한 서버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애플의 아이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모바일, 심비안 등 주요 모바일 플랫폼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류 클락 IBM 전략 담당자는 “올해 안에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191% 성장했다”며 “휴대폰 솔루션 서비스에 본격 참가한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올해 안에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는 1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IBM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전략은 다른 기업들이 기업용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정착시킨 상태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독자적인 플랫폼 구성 보다는 애플, 심비안, RIM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넘볼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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