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발한 u-시티 도시통합운영 플랫폼 ‘유비칸(Ubi-Cahn)’이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VeriTest-TTA 인증)을 획득했다.
KT(대표 남중수)는 7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제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VeriTest-TTA 인증’은 TTA와 미국의 세계적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베리테스트(VeriTest)와 기술협력 계약체결에 따라 국제적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제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TTA가 주관해 국제적 시험기준을 근거로 해당 제품의 기능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등 일반적인 요구사항과 함께 국제화 정도를 시험한다.
KT 인프라연구소가 약 3년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유비칸’은 u-시티를 구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도시 방범, 방재, 환경감시, 교통제어, 시설물관리 등의 통합적· 지능적 운영을 가능케 하며 도시에 적용하는 u-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유비칸’은 지난달 국산 u-시티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상홍 소장은 “공인된 국제 경쟁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최근 첨단 IT기술 기반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중동지역 등의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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