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대화하는 차(Talking Car)’를 위해 주파수를 할당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각)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EU는 5.9㎓대역 30㎒를 자동차 임베디드 기기용으로 할당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U는 임베디드 기기를 장착한 자동차끼리 이 주파수를 통해 위험을 감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길가에 인프라를 건설해 도로의 위험 상황이나 교통량 급증 상황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비비안 레딩 EU 정보사회미디어 집행위원은 “EU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결정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며 “속도와 정확성을 갖춰 이 계획이 실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에 따르면 유럽 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06년 기준 사망 4만2000명, 부상 160만 명에 이른다. 교통체증 구간은 750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U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피해액 수십억 유로도 이 시스템 확립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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