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디지털TV 인구가 올해말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6일 EE타임즈는 지난해 서유럽의 디지털TV 시청 인구가 전체 가구의 50%를 돌파했으며 올 연말까지 1억 400만 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인포마텔레콤스&미디어’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서유럽 디지털 방송은 케이블TV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으나 오는 2011년경 디지털 지상파TV가 디지털 케이블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지난해 디지털TV 시청가구 1530만에서 2013년까지 3000만으로 빠르게 급증, 디지털TV 보급 1위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랑스와 영국이 2013년에 각각 2690만, 2646만 가구로 뒤를 이을 것이라고 EE타임즈는 덧붙였다.
인포마의 아담 토마스 미디어연구팀장은 서유럽 디지털TV 보급 환경에 대해 “내년 초까지 전국적인 디지털TV 전환을 마무리짓는 미국과 달리 서유럽은 현재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등 4개국만이 디지털 전환이 완료단계”라며 “나머지 11개 주요 국가는 2013년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이 혼재된 형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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