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시뮬레이션 및 CAD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엠에스이에스(대표 안문성 www.mses.co.kr)는 ‘에지캠’을 개발한 영국 플레인트사 및 스위스 ‘쥐라소프트’사의 유일한 국내 총판으로, 해외 앞선 기술들을 도입해왔다.
최근 에지캠 시리즈가 연이어 국내 업체들의 5축가공기에 적용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WFL복합기, 두산인프라코어 5축밀링·MX·TT복합기 등과의 성공적인 정합을 통해 실전에서 폭넓은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에지캠은 곡면가공·라우터·레이저가공기는 물론이고 2∼4축 선반 및 와이어가공기와 접목할 수 있다. 모든 작업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범용성이 우수한 셈이다. 형상인식을 통한 자동가공 기능을 지원함은 물론이고 API도 제공, 작업 능률을 극대화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개발한 CNC 관련 프로그램들도 잇따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관련 기술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에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에지캠 개발사인 플레인트사가 전 세계 CNC 프로그램 업계 성장률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에지캠 V12.5 버전’을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안문성 사장은 “국내에서 우리 제품의 기술력을 높게 사고 최근 관련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진다”며 “두산·위아·화천 등의 복합가공기 시리즈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활발한 공동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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