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 시즌,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 엠넷닷컴 차트 결과에 따르면 이효리와 다비치, 원더걸스 등의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음악들이 1∼3위를 차지했으며 매년 여름 음반을 발매했던 쿨이 컴백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경쟁을 한껏 더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10.5집을 발표하고 3년 만에 컴백한 인기 혼성 그룹 쿨·사진은 대표 곡 ‘사랑을 원해’를 전체 순위 30위, 다운로드 순위 2위에 올렸다. 여름 음악의 대표 주자답게 곡 발표와 동시에 빠른 순위 진입이 돋보인다.
섹시 디바 3인방인 이효리, 엄정화, 서인영은 각각 10위권 내에 차트를 유지하고 있다.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은 지난 2주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10만장 판매를 돌파한 브라운 아이즈는 음반 발매 후 약 한달간 10위권 내에 있으며 지난 주에도 ‘가지마 가지마’와 ‘너 때문에’는 나란히 전체 순위 5, 6위를 차지했다.
한편 2AM, 지아(Zia), 신지, 솔비&김종욱 등은 10계단 이상의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일락의 ‘헤픈여자’, SS501의 ‘파인드(Find)’, 김동완의 ‘남자의 사랑’ 등은 새롭게 진입함과 동시에 100위권 내에 순위를 올렸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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