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이동통신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12% 상승했으나 유선 부문은 가입자 이탈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는 2분기 순익이 18억8000만달러(주당 65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뛰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7% 증가한 241억달러로 월가의 기대치인 242억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버라이즌은 이처럼 양호한 분기 실적에 대해 무선 사업 부문에서 15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 이 부문 매출이 11.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선 사업은 지속적으로 위축돼 2분기 전년동기 7.8%보다 많은 8.5%의 가입자가 이탈, 하향세가 두드러졌다. 또 브로드밴드 부문에서는 IPTV서비스인 파이오스(FiOS)가 18만7000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나 DSL은 13만3000명의 고객이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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