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회사 JD파워는 올해 미국 내 신차판매가 지난해 대비 12% 감소한 1420만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993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 3월 2008년 신차판매 예상치를 1495만대로 발표한 이후 시장상황이 악화되자 4개월만에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 같은 추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보단 나아질 수 있겠지만 예상 판매량은 1430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상반기엔 연비 효율이 떨어지는 픽업트럭 등의 판매가 26%나 감소했다. 반대로 연료비가 적게 드는 소형 승용차의 판매는 크게 성장했지만 대형차의 판매손실을 메우긴엔 역부족이었다. 올 7월 실적은 6월보다 2%가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나 감소했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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