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적대적 인수 공방에 따른 경영 불안과 인터넷 광고 시장의 침체로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다.
22일(현지시각) 야후는 2분기 순이익이 1억 3120만 달러(주당 9센트)로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17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야후의 순익과 매출은 모두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10센트와 13억 8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제리양 CEO는 “경기 침체로 금융 서비스 및 소비재 기업의 광고 구매가 위축된 탓”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야후의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SE4?…아이폰16E?… 하여튼 4월엔 나온다
-
2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금”… 심혈관 질환 사망률 31% 낮춘다
-
3
美 LA 산불, 현재까지 피해액만 73조원… “역대 최대 피해”
-
4
LA산불에 치솟는 '화마'(火魔)… '파이어 토네이도' 발생
-
5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가격 더 오른다는데…왜?
-
6
스타워즈 E-플라잉카 등장… “하늘에서 바다로 착륙”
-
7
영상 1도에 얼어붙은 대만… 심정지 환자만 492명
-
8
미국 LA 산불,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
-
9
40년 전통 '썰매견 마라톤' 나가는 강아지들 [숏폼]
-
10
美서 또 보잉 사고…엔진에 불 붙어 200여 명 비상대피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