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두바이를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3억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케이블·위성 게임 전문 방송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2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스페이스툰 인터내셔널(SPACETOON International)과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스페이스툰 인터내셔널’은 애니메이션 채널 ‘스페이스툰’과 10대를 대상으로 한 종합편성 채널 ‘스페이스 파워’를 운영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MBC게임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게임 프로그램을 비롯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스페이스툰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채널에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미디어 퍼블리싱 기능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중동과 유럽, 북아프리카 지역에 콘텐츠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장근복 MBC게임 대표는 “앞으로 국내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e스포츠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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