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도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 개발자들이 개방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포메이션위크는 구글과 개발자 간의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일부 개발자들은 구글이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Android Developer Challenge)의 최종전 진출자 50명에게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2월에 업그레이드된 SDK를 사용하고 있지만 50위 안에 입상한 개발자들이 비공개를 동의받고 업데이트를 제공받았다. 레드햇의 경우도 비공개를 조건으로 오픈 소스를 공개하기도 하지만 구글 개발자 대부분은 플랫폼 개발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캔 어데일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오픈화 개념에 대해 뭔가 개발자들과 구글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포메이션위크는 많은 개발자들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애플리케이션이나 지난달 오픈 소스화를 발표한 심비안 등의 개발로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인기자 dilee@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17, 카메라 모듈 디자인 바뀐다
-
2
애플, '뱀의 해' 맞아 한정판 에어팟4 출시… “케이스에 뱀 각인”
-
3
전신에 해골 문신한 청년의 비극 [숏폼]
-
4
中 사막에 '태양광 장성' 쌓는다, 이유는? [숏폼]
-
5
“코로나19 백신 맞고 가슴 커져”… 부작용 가능성 보고
-
6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 정보 제공한 머스크… “그거까지 수집해?”
-
7
“엄마, 안녕”... 러·우크라 백병전 영상에 담긴 한 군인의 마지막
-
8
中으로 간 푸바오, 돌연 '비공개' 전환… 커져가는 의혹에 건강 이상설도
-
9
젊어지기 위해 아들 피 수혈받는 엄마? [숏폼]
-
10
보잉, 또 사고났다… 호주서 이륙 중 바퀴 2개 터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