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은 뭐하나?
효도관광을 온 스무명의 노인에게 관광 가이드가 물었다.
“따님이 여행 보내준 분 손들어 보세요.”
그러자 열여덟명의 노인이 손을 들었다.
손을 안 든 두 명에게 가이드가 말했다.
“아이고. 다행히 아드님이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네요. 두 분은 아드님이 보내주신 거 맞죠?”
그러자 두 노인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라고 말했다.
의아해진 가이드가 “그럼 누가 보내줬어요?” 하고 묻자 두 분이 대답했다.
“사위가…”
●신비한 골프공
필드에서 한 골퍼가 파란색 골프공을 꺼냈다. 동반자들이 모두 특이하다며 그 공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골퍼가 말했다. “색깔만 특이한 게 아냐. 이 공은 절대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숲 속으로 들어가면 신호음을 내고 물 속에 들어가면 물 위로 둥둥 떠오르고, 주인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지면 붉은 연기를 내지.”
그의 말에 동반자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물었다. “그런데 그 공 어디서 났어?”
그러자 공 주인이 대답했다. “응, 우연히 주웠어.”
제공:품위유머닷컴(www.opin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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