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해외 중국어 사이트에 취해온 접근봉쇄 조치를 해제하는 등 인터넷 검열을 완화했다. 인터넷 전문가들은 16일 중국 당국이 지난주부터 밍바오(明報)와 홍콩 라디오방송인 RTHK 등 일부 중국어 사이트 접속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국민들이 국가적으로 민감한 사건의 진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을 봉쇄하기 위해 이들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기술적으로 차단해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조치는 올림픽을 앞두고 조화스러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접속이 봉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접속이 허용된 사이트는 중국 정부에 대해 적대적인 사이트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잠정조치는 쇼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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