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장바구니 성향이 달라지고 있다. 먹거리는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고, 생필품은 저렴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호성 제품의 매출은 급감하는 추세다.
GS리테일(대표 허승조)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GS마트의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기농채소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고가에 속하는 생선인 갈치의 경우 29.8%가량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의 경우 안성맞춤 한우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46.1% 가량 매출이 상승한 반면 일반 한우는 매출이 10.6%, 호주산은 26%나 감소했다.
생활필수품은 일단 싸야 팔린다. GS마트에서 판매하는 천원숍의 다이소 제품은 전년보다 34.1%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류부문은 저가 행사장에만 고객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로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아동복을 최근에는 할인점에서 사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것. GS마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아동복은 405.5% 매출이 늘었고, 여성복은 52.9% 늘었다.
계절상품인 바캉스용품은 판매가 부진하다. 바캉스용품과 속옷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 텐트(-22.3%), 물놀이 완구(-8.0%)도 마찬가지.
손성현 GS리테일 MD기획팀장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으로 가격보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증가해 프리미엄 먹거리를 늘리고 있는 반면 가격민감도가 높은 의류와 생활용품은 1만원 단위의 초특가 행사를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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