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와 비벤디의 합병 작업을 거쳐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출범시킨 로버트 코틱 CEO가 기타 히어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코틱 사장은 애플의 아이튠스를 벤치마킹한 음악 다운로드 사업을 구상 중이다. 그는 “기타 히어로 음악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기타 히어로를 통해 이미 2000만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비벤디가 소유했던 유니버셜뮤직그룹과 블리자드의 인기게임 워크래프트 가입자 수를 감안하면 기타 히어로 기반의 플랫폼 개발은 성공 가능성 높은 사업이란 게 코틱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벌써 많은 기타 히어로 사용자들이 악보를 다운받고 있어 음악도 충분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아이튠스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의 지난 1∼2월 판매량 조사에서 월마트를 제치고 음악 다운로드 업체 중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아이튠스는 800만곡이 넘는 음악과 함께 2000편 이상의 영화를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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