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을 기념해 웹에이전시 펜타브리드가 제작한 영상물 ‘태평고’가 국제비즈니스대상(IBA) 광고부문에서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스티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IBA는 지난 1년 동안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31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이 단체는 세계 각국 기업 및 정부, 단체가 제작한 1711개의 커뮤니케이션 작품을 평가, 이 중 ‘태평고’를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
‘태평고’는 대통령 취임을 기념해 정부의 출범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청와대 홈페이지 기획팀이 웹에이전시 펜타브리드와 함께 제작한 영상이다. 취임식 엠블럼인 태평고를 상징화해 하늘, 대지, 물의 이미지를 3D가 결합된 모션그래픽 기법을 사용해 제작했다.
청와대 홍보기획관실은 “대통령 취임식이라는 상징성에 맞추어 전통적인 민화 기법을 모티브로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한국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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