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첨예하게 대립해 온 800MHz 주파수 의무 공동이용(“로밍”)에 대한 결정이 미뤄졌다.
방송통신위원회 8일 회의를 통해 800MHz 주파수의 의무 공동 이용(“로밍”)은, 2011년 6월 800MHz 주파수 회수 재배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주파수 재배치 계획과 포괄적인 유효경쟁정책의 효과, 소비자 편익에 미치는 효과 등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0MHz 주파수 로밍 건은 올 연말 이루어질 저주파수 대역 회수 및 재배치 계획이 마련된 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통위의 의결 연기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800MHz 주파수 로밍을 요구할 방침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800MHz 로밍은 주파수 재배치 이전 까지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그 시행에 상관없이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삼성·이통사, 갤럭시S25 사전 예약 혜택 강화
-
2
삼성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운영…“스마트폰 시장 가치 보존”
-
3
정부, 범용인공지능 개발에 1조원 투입
-
4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5
7월 단통법 폐지 앞두고 보조금 경쟁 치열
-
6
갤S25 출시 앞두고 아이폰16 공시지원금 대폭 인상
-
7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8
[2025 업무보고] 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실질 성과 창출…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
9
SK텔레콤, AI시대 맞아 통합시스템(BSS) 전면 개편
-
10
[ET톡] 샤오미의 두번째 도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