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59)는 경제기획원과 재경부 등에서 예산, 세제, 정책홍보 등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행시 20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재경원 국제조세과장 및 법인세제과장, 재경부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주로 조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농식품부(옛 농림부)와는 지난 2004년 초 ‘국장 교류제’를 통해 1년 8개월 동안 농업정책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과 농협법 개정 등의 마무리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화한 성품이며, 지난 2001년에는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제목의 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적 조예도 깊다. 부인 강명희씨(58)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약력> △전남 무안(59)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경제기획원 소비자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제조세과장 △재경부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