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신제주초등학교 1학년생이 청소년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연장인 제3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경기 낙생고 2학년 최원영군이 차지했다.
김지영양은 길이가 짧아진 색연필을 아래 뚜껑으로 간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고안한 ‘지영이의 색연필 케이스’를 출품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최원영군은 과학완구 부문에서 ‘맞물림의 원리를 활용한 신개념 블록’을 출품했다. 최군이 출품한 신개념 블록은 기존의 복잡한 블록들을 단순화하고, 알루미늄 강선으로 튼튼한 조형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기존 블록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밖에도 ‘잡아라(자바라) 다각도 물뿌리개’ ‘농·산촌 야적 농산물 지킴이’ 등 금상 15작품, 은상 90작품, 동상 191작품 등 총 29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달 24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발명은 어려운 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관찰하여 개선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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