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3자 물류(3PL) 컨설팅지원사업 위탁 대행기관으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견 화주 기업 4개사와 중소기업 7개사 등 11개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2012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입해 100여개 기업의 물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3PL은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물류를 대신해주는 형태로 화주·운송사·창고업자를 연결해주고 통관업무와 항공·선적·하역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이는 대기업이 계열사로 물류업체를 운영하면서 생산과 물류를 함께하는 2자 물류(2PL)보다 전문화한 물류 형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물류 컨설팅업체를 선정하고 화주기업, 컨설팅업체, 3PL 물류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는 컨설팅사업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화주기업과 물류업체 사이에 6700억원 규모 물류 위탁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와 국제물류지원단은 업체 선정 기준을 마련한 뒤 9월부터 컨설팅에 참여할 업체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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