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콘솔 ‘X박스360 프로’가 몇 주이내에 299달러로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로이터가 익명의 제보를 통해 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15∼17일에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인 E3 기간에 맞춰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게임 관련 블로그엔 299달러로 인쇄된 X박스360 프로의 K마트 광고 전단이 게재됐다.
가격이 50달러 인하되면 20GB인 X박스360 프로와 40GB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 간의 가격차는 100달러 이상으로 벌어져 X박스360 프로가 가격 경쟁력은 한층 강화된다. 이달 중엔 ‘X박스360’의 인기 게임인 ‘헤일로3’ 발매도 예정돼있어 7월 X박스360의 대공세도 점쳐진다.
MS는 가격인하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거절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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