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나 SD카드 등 외장형 메모리를 통한 PC 바이러스 감염피해가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회사 트랜드마이크로에 따르면 ‘오토런’으로 위장된 바이러스 파일이 외장형 메모리에 상주해있다가 메모리를 PC에 삽입하면 활동을 시작, PC를 감염시킨다.
이 회사는 2월 처음으로 58건의 피해사례를 확인한 이후 3월 138건, 4월 110건, 5월 150건 등으로 점증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USB 메모리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바이러스 피해 또한 늘어나 위장 파일 바이러스 감염 종류별 순위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바이러스는 PC에 옮겨간 후 인터넷 사이트 상의 다른 바이러스를 불러들이고, 최종적으로 개인정보를 훔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게임 패스워드를 가로채거나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USB 메모리, SD카드 등 모든 외장형 메모리에 상주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PC 화면의 변화없이 감염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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