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터넷전화(VoIP) 차별화 전략으로 위젯을 선택했다.
위젯은 사용자가 시계, 다이어리, 주가, 날씨 등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데스크톱PC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의 대기 화면에서 바로볼 수 있도록 꾸미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PC, 휴대폰, 내비게이션까지 다양한 단말기와 서비스에서 위젯을 도입하고 있다.
KT 측은 “IP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다 위젯을 도입하게 됐다”며 “10월에서 11월 사이 7인치 터치 스크린에, 영상전화가 가능한 탁상형 단말기에 처음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의 VoIP 위젯은 기본 기능인 시계, 개인 일정 관리, 주가 등의 콘텐츠에 IP라디오,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한 영어 교육 콘텐츠 등이 추가된다.
KT의 VoIP 위젯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 KT는 “지금은 파트너사가 한 곳이지만 다양한 서비스 개발사나 위젯 개발사가 우리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네이버, 야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데스크톱PC 위젯이 자사 사이트로 이용자를 유입하는 창구 역할을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KT는 향후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의 위젯과 VoIP의 위젯을 연동하는 방향도 모색 중이다. 첫 위젯 서비스 파트너사로 유무선 연동 플랫폼 개발사인 미니게이트(대표 정훈)를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KT 측은 “전화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력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미니게이트는 유무선 연동 플랫폼인 ‘미니플’과 와이브로 위젯을 개발한 회사로 올해 초 미국의 벤처캐피털로부터 250만달러를 투차유치한 바 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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