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와 대우자동차판매가 국내에 합작 판매법인을 설립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3일 합작 판매법인 가칭 미쓰비시자동차코리아를 설립, 이르면 9월부터 미쓰비시자동차의 중저가 차량을 선보인다.
이 법인은 대우자판과 미쓰비시가 공동 출자하며 사장에는 대우차판매 수입차부분장인 최종열(49) 상무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설립될 법인은 미쓰비시상사의 차를 공급받아 대우자판의 판매망을 이용해 판매하게 된다.
대우자판은 기존 딜러와는 별도로 미쓰비시자동차 판매를 담당할 신규 딜러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서 이르면 9월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미쓰비시가 한국에 들여올 차종은 준중형급 ‘랜서’와 ‘랜서 에볼루션’, 스포츠쿠페 ‘이클립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와 ‘파제로’ 등으로 알려졌다. 대우자판은 오는 10월 국내 시장에 미쓰비시 자동차를 본격 론칭, 내년에 4000대 가량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미쓰비시의 이번 진출로 도요타·닛산·혼다 등 일본의 4대 자동차회사가 모두 한국에 진출, 내년부터 국산 자동차회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내달 3일 진행될 국내 판매법인 출범식에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수코 오사무 사장이 한국을 방문,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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