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을 격려하기 위해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합동발대식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질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는 8개 분야(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천문, 지구, 중등과학)에 40명의 학생과 인솔 지도교수 등 총 56명의 공식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대표학생들은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 등 각 분야 국내 경시대회 상위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여름학교, 겨울학교, 통신교육, 주말교육 등 교육과정을 거친 후 선발된 과학 꿈나무들이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는 대학생을 제외한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으로 국가의 기초과학 수준과 미래 과학기술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경시대회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호주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래 8개 분야서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전경원기자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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