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LG전자 임직원들이 물류 정상화에 나섰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수출 물량은 물론이고, 내수 판매를 위한 물류까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자발적으로 물류 정상화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약 1,000억 원까지 이르는 생산물량이 더 이상 공장 내 야적장이나 항만 부두에 쌓이는 것은 회사 경영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임직원들이 물류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가전 제품과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창원과 구미 공장에서는 1~2톤 규모의 중소형 트럭 약 100여 대가 부산항을 오가고 있다. 이들 차량은 모두 회사 임직원들이 발로 뛰며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확보됐다. 일부 화물 트럭의 경우 임직원들이 직접 운전을 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임직원들은 물류 정상화를 위해 창원과 구미지역의 임직원들이 직접 지입차주들을 설득하는 한편, 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화물연대 측과의 마찰 시에는 적극적인 대화와 호소를 통해 해결키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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