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도>
흑선. 사활 문제. 우하귀의 흑 일단이 두 집을 내고 살아야 한다. 한 집은 확보한 상태지만 두 점을 잡는 것만으로는 또 한 집내기가 쉽지 않다. 단순하게 두 점을 단수치면 백으로부터 먹여치기를 당해 실패. 생각이 필요한 문제.
<정답도>
흑1의 빈삼각이 묘수다. 백2로 흑 3점을 단수치면 흑3으로 키워 죽이는 것이 제2의 묘수. 백이 4점을 따내는 순간 흑은 다시 백3점을 잡는다. 바둑의 묘미를 일깨워주는 후절수의 맥이다.
포석
흑선, 다음 네 곳(a, b, c, d) 중 가장 먼저 두어야 할 곳은?
정답=b: 흑1로 백의 연결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백진영을 양분시킴으로써 두 곤마의 공격을 엿보는 동시에 백집을 최소로 줄이는 일석삼조의 전술을 구사한다. 부분적으로 a, c, d 모두 한 수 가치가 충분하지만 이 국면에서는 a보다 급하지 않다. 연결을 차단하고 근거를 빼앗는 수는 가치순위 면에서 앞설 경우가 많다.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