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주가 생명공학 연구에 거금을 쏟아붓는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생명공학(biotechnology)에 주 정부기금 10억달러(약 1조200억원)를 제공하는 법을 확정했다. 이 같은 법은 미국 백악관이 줄기 세포 연구에 반대하면서 생명공학 연구 부문의 연방정부 기금을 줄인데 따른 것이다.
데발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생명공학산업기구 콘퍼런스에 참석해 “(매사추세츠주는) 생명공학 부문을 선도하는 캘리포니아주와 경쟁할 계획”이라면서 “전세계에서 매사추세츠만큼 생명공학에 지원을 집중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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