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라면 `우주여행`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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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부자들의 가장 값비싼 취미생활은 무엇일까. 자동차, 요트, 경마(?) 답은 바로 우주여행이다. 이제 우주는 억만장자라면 필수로 다녀와야 할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미 우주여행 전문업체 스페이스 어드벤처스는 11일(현지시각)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35)이 오는 2011년 하반기 경 우주로 가기 위해 500만달러의 예약금을 지불했다고 발표했다. 브린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기까지 드는 경비는 총 35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브린은 구글 주식 등으로 187억달러의 재산을 보유, 올 5월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부자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브린에 앞서 민간인 출신으로 우주여행을 다녀온 최초의 인물은 역시 미국의 대부호 사업가 데니스 티토이며 2002년 남아공의 재벌 마크 셔틀워스, 2005년 미국의 그레고리 올슨, 2006년 이란계 미국 여성 아누셰 안사리, 2007년 찰스 시모니 등이 우주에 다녀왔는데 이들은 모두 억만장자 반열에 드는 부자들이다.

한편, 또다른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지구에 남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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