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10일 자사의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을 경기·대원, 중앙, 천일고속 등 주요 고속버스 업체에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지난 달 경기·대원에 2000여대의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을 공급한데 이어 금호, 중앙, 천일 고속 등 20여개 업체에 추가로 5000여대를 납품했다.
"엠피온"은 고속도로 통행요금과 잔액을 음성으로 안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통행이력조회 기능을 각 고속버스 업체의 요구에 맞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통신기술 측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도입하는 운송업체가 늘고 있다"며 "RF 주파수 방식의 "엠피온"도 조만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시범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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