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구·배영식·허범도!”
‘18대 초선의원’ 그리고 ‘중소기업’이라는 두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이들에게서 또 다른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국회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이 18대 국회 개원에 맞춰 이들과 인터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출신인 김용구 의원(68·자유선진당 비례대표)은 “중소기업은 진짜 큰일났다”면서 “이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겠다”고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피력했다.
배영식(59·한나라당 대구 중·남구), 허범도(58·한나라당 경남 양산) 두 의원은 구체적 계획까지 밝혔다. 허 의원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상생협력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하라고 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어 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한국기업데이타 사장을 지낸 배 의원은 “성장성 있고 유망한 기업들이 자체 신용으로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투자 적격 이상 나오면 은행이나 기타 공적기관들이 담보나 보증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부에서는 그들의 이력이 묻어났다. 중소기업인 출신인 김 의원은 “중소기업에 제일 급한 것은 판로문제”라며 “시장경제에 배치되지 않는 선에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에 있을 당시 ‘현장경영’을 강조했던 허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정말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당선과 동시에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과 환담을 가졌으며, 지역에서 중소기업인 초청 특별강연회도 열었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기관인 신보에 몸담았던 배 의원은 “판로·마케팅·인력 등도 문제지만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난”이라며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