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 방송 NBC가 독일의 신생 게임포털 빅포인트 지분 인수에 거금을 쏟아부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는 NBC유니버설의 피콕(Peacock) 사모펀드와 유럽 사모펀드 GMT 커뮤니케이션파트너가 빅포인트 지분을 각각 35%씩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분 거래 규모는 1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는 빅포인트는 32세의 젊은 CEO 헤이코 후베르츠가 경영하는 온라인 게임 포털이다. 25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등록된 회원수는 2300만명에 달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사례는 거대 미디어가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로 ‘게임’을 꼽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벤디 산하의 게임 회사 블리자드가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에도 적지 않은 영향도 받았다.
NBC유니버설 측은 “우리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도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빅포인트도 흑자로 돌아선 지난 1월부터 승승장구해 올해 2000만유로(3157만달러)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NBC유니버설과 GMT는 온라인 게임 시장이 2005년 34억달러에서 2010년 11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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