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주파수 경매시 일정 대역을 무료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롭 케니 FCC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많은 미국인이 광대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은 더 손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CC는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IT 전문 컨설팅업체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통신담당 애널리스트는 “무료 광대역 서비스를 의무화하는 것은 의회와 FCC 입장에서는 ‘공공 서비스’란 측면에서 바람직할지 모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용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회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이 방안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AT&T 같은 거대 기업의 독주를 막고 군소 전문업체들의 경쟁력을 보강해주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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